황색언론(Yellow Journalism)은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범죄, 희한한 사건, 성적 추문 등을 경쟁적으로 과도하게 취재 보도하는 저널리즘을 일컫는다. 황색언론이라는 말은 미국의 신문왕 조지프 퓰리처와 언론 재벌 윌리엄 허스트에 의해 탄생했다. 퓰리처는 신문은 '옳고 그른 것을 가르치는 도덕교사'라고 믿는 한편 '재미없는 신문은 죄악'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흥미와 오락 위주의 일요판 신문도 처음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선정주의에 호소함으로써 '옐로저널리즘'을 탄생시켰다. 퓰리처는 1889년에 《뉴욕월드》 일요판에 황색 옷을 입은 소년 "Yellow Kid"를 게재했는데 당시 경쟁사인 허스트의 《뉴욕저널》과 선정주의로 과대한 경쟁을 함으로써 옐로저널리즘이란 말이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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