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의 평균 교체 주기는?
피부의 세포주기가 36일을 기준해 그 이하로 떨어질수록 민감성 피부가 돼 피부장벽이 약해지고 그 이상 초과할수록 두꺼운 둔감성 피부가 된다. 피부 층마다 흐르는 물의 함유량이 피부에 영양과 산소를 채워주는 에너지가 되므로 피부 층마다의 역할을 살펴보기로 한다.
보통 피부의 생명주기를 28일로 알고 있지만 28일은 여성의 월경 주기이고 피부의 실제 생존 기간은 35일이다. 각질이 떨어져 나가는 날까지 합하면 36일이 된다. 피부 세포는 근육에서 생겨나 근막과 수로가 존재하는 피하 조직층으로 올라와서는 5일 동안 진화한다. 그리고 경락이 존재하는 진피층에서 6일 동안 왕성한 활동으로 산소와 영양을 만들어 표피층으로 밀려 올라간다. 표피층에서는 총 24일 동안 다섯 층을 거치고 각질층에서 떨어져 나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피부보호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표피층은 기저층(배아층), 유극층(극세포층), 과립층, 투명층(담명층), 각질층으로 나눈다. 표피층 24일 중기저층에서 7일 동안 자라 유극층으로 이동하면 거기서 9일 동안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후 과립층으로 옮겨 가면 4일 동안 피부는 점점 부피가 줄어든다. 다시 투명층에서 2일 동안 더 납작해지면서 끈끈한 아교 성분 같은 진액이 나와 피부끼리 밀착하게 된다. 밀착이 끝나고 각질층으로 옮겨 가면 아교가 마르면서 3일 동안 한 꺼풀씩 서서히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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