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 평원의 비슬라 강 양안에 위치하고 있다.

1596년 폴란드 왕국이 성립된 이후부터 수도가 되었다. 바르(Var)가 '성(城)', 마조비아(Mazovia)가 '정부가 보존하는'이라는 의미로, 바르샤바는 '정부가 보존하는 성'이라는 뜻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독일에게 점령되었을 때 게토우를 시작으로 한 바르샤바 봉기로 격렬한 시가전이 있었다. 소련의 위성국 시절에도 가장 먼저 자유화 운동이 일어났다.

폴란드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며, 제철·자동차·트랙터·기계·섬유 등의 공업이 발달하였다.

남쪽의 카르파티아 산지의 천연 가스가 파이프라인으로 수송되어 도시의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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