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네는 원통형 모양의 파스타로, 끝이 비스듬히 잘려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탈리아어로 '펜나'는 깃털을 의미하며, 라틴어 '펜나'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영어의 '펜'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펜네의 모양은 과거 만년필과 딥펜의 강철 펜촉을 모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펜네를 두 가지 주요 형태로 생산합니다. 매끄러운 표면의 '펜네 리스체'와 홈이 있는 '펜네 리가테'가 그것입니다. '펜노니'는 더 넓은 형태의 펜네로, 영어권에서는 '모스타치올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매끄럽거나 홈이 있는 형태로 제공됩니다.

펜네는 보통 알 덴테로 요리되며, 그 모양 덕분에 페스토, 마리나라, 아라비아타와 같은 소스와 잘 어울립니다. 특히 아라비아타 소스는 이탈리아 영화에서도 여러 차례 등장했으며, 마르코 페라리의 '라 그랑드 부페'와 페데리코 펠리니의 '로마'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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