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들은 네덜란드인들이다. 남자들의 평균 키는 184㎝, 여자들의 평균 키는 171㎝라고 한다. 지난 150년 사이에 평균 신장이 무려 20㎝나 커졌다. 네덜란드를 이렇게 짧은 시일 안에 세계 최장신 국가로 변모시킨 힘은 무엇일까? 키가 큰 네덜란드 남자들은 키가 작은 남자들보다 더 많은 자녀를 낳았으며, 이것이 세대가 흐르면서 키를 크게 하는 유전자가 네덜란드인 사이에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스툴프 교수는 "남자들에게 키가 큰 것은 건강미와 성적 매력, 더 좋은 교육과 더 높은 소득과 관련이 있다. 이것들은 좀 더 성공정인 재생산으로 이어지는 것들"이라고 말한다.

150년 사이에 20㎝나 커진 네덜란드인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들은 네덜란드인들이다. 남자들의 평균 키는 184㎝, 여자들의 평균 키는 171㎝라고 한다. 하지만 원래부터 네덜란드가 세계 최장신 국가였던 것은 아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860년 네덜란드 군인의 평균 키는 165㎝ 정도였다. 이는 당시 세계 최장신이었던 미국인보다 7㎝나 작은 키다. 하지만 현대의 미국인은 키 대신 비만율만 높아지고 있다. 20세기 들어 언젠가부터는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 북유럽인과의 키 경쟁에서 뒤지고 말았다. 특히 네덜란드인들의 역전이 놀랍다. 지난 150년 사이에 평균 신장이 무려 20㎝나 커졌다. 네덜란드를 이렇게 짧은 시일 안에 세계 최장신 국가로 변모시킨 힘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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