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냐타(piñata)'란 무엇일까요?
'피냐타(piñata)'란 멕시코와 다른 중 · 남미 국가에서 축제나 생일 및 성인들을 기리는 축일(싱코 데마요)의 시기 등에 쓰이는 종이 인형이다. 도자기와 종이, 천 등의 재질로 만들어지며 속에는 사탕이나 과자 등 온갖 먹을거리가 채워져 있다. 이 피냐타를 높은 곳에 걸어 놓은 뒤 눈을 가린 채로 수박을 깰 때처럼 두들겨 패서 인형을 찢어 그 안에서 먹을거리를 나누어 가지게 된다. 멕시코계의 히스패닉의 이민이 늘어나면서 멕시코 문화가 많이 흘러든 현재는 미국에서도 꽤나 일반적인 풍습으로 자리 잡았다. 사실 피냐타가 미국에서 대중화된 데는 1944년에 개봉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3인의 기사의 영향도 꽤 컸다. 브라질과 멕시코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의 이 영화에서 판치토가 도널드 덕에게 멕시코의 전통 풍습인 피냐타를 언급하면서 직접 해보게 시키는 장면이 나오면서 미국인들에게 피냐타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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