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심각한 외상을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장애를 의미합니다. 외상이라는 것은 마음에 큰 충격을 주는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외상의 종류에는 전쟁, 자연재해, 교통사고, 화재, 타인이나 자신을 향한 폭력과 범죄 등이 있을 수 있고,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건이 자신에 큰 충격을 주었을 경우 외상이라고 정의합니다. 환자는 이러한 경험들에 대하여 공포심과 아무도 도와줄 수 없다는 느낌을 갖게 되며 원치 않아도 반복적으로 사건이 회상되기 때문에 다시 기억나는 것을 회피하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어떤 외상적 사건이 질병을 일으키지만, 외상을 경험한 모든 사람에게서 병이 발병하지는 않는 것을 고려하면 이 질병의 원인은 단순히 외상만은 아니고 다른 생물학적, 정신 사회적 요소가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위험 인자로는 어렸을 때 경험한 심리적 상처, 경계선 성격과 같은 성격 장애, 부적절한 가족, 주변의 지지 체계 부족, 여성, 정신과 질환에 취약한 유전적 특성, 스트레스가 되는 생활의 변화, 과도한 음주 등이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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