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는 케추아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원래 이름은 루나시미runa simi(runa: 사람, simi: 언어)이며 케추아라는 이름은 도밍고 데 산토 토마스란 학자가 붙여서 1560년대부터 쓰기 시작한 이름이다. "케추아"는 본래 언어 이름도 종족 이름도 아니고 "온대 지역"을 뜻하는 낱말일 뿐인데 에스파냐인들이 잘못 이해한 이름이 굳어져 버린 것이다. 현재는 페루와 볼리비아, 에콰도르에서 공용어로 지정되어있으며 칠레에서도 쓰이고 있다. 공용어 지정이 늦었기 때문에, 20세기 후반기 들어서 재조명받았다지만 현재도 원주민들 사이에서나 널리 쓰이는 언어라는 인식이 다수이다.

뭉뚱그려 루나시미 혹은 케추아어라고는 하지만 하위에 다채로운 방언이 있어서 한 언어라 보기 어려울 정도이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