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섬은 1722년 이스터(부활절)에 네덜란드인 로게벤(Jacob Roggeveen)이 이 섬을 발견함으로써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라파누이(Rapa Nui)란 폴리네시아계의 원주민들이 부르는 이스터섬의 이름이다. 칠레에서는 스페인어로 파스쿠아(Pascua)섬이라고 한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이 섬에 다른 나라의 문명이 밀려왔고, 주민 1,500명이 노동을 위해 페루로 끌려감으로써 섬의 인구가 격감했다. 그 후 그리스도교 선교단의 선교도 있었으나, 섬 주민들을 교화시키는 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1888년부터 칠레의 영토가 되었다. 이스터섬 여기저기에는 모아이의 석상으로 알려져 있는 석상들이 흩어져 있는데, 특히 섬의 해안선에서 많이 눈에 띈다. 이 섬의 면적 약 120km2. 모든 섬이 칠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섬의 수입의 제1위는 관광수익이며, 제2위가 목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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