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바크만(Richard Bachman)은 현대 최고의 공포소설 작가인 스티븐 킹(Stephen King)의 필명이다.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에 약간의 단편소설 (Rage 1977년, The Long Walk 1979년, Road Work 1981년, The Running Man 1982년, Thinner 1984년)을 리처드 버크만이라는 가명으로 출간하였다. 새로운 조건 속에서도 성공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을지 스스로 따져보고 싶은 마음과 함께 자신이 누리는 인기는 순전히 운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없애고 싶은 실험이었다. 버크먼의 소설들은 작가의 진정한 정체에 대한 팁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이를 눈치챈 어떤 독자에 의해 저자의 본명이 킹이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여전히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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