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 파크스(Rosa Parks)는 1999년 히트 곡 제목에 그녀의 이름을 사용한 누구를 고소했습니까?
파크스의 좌석 양보 거절사건은 현대 시민운동의 주요 유형중 하나인 시민 불복종 운동을 보여준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미국과 전 세계의 차별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게다가 파크스는 시민단체 회원이기 이전에는 평범한 여성이였고, 그렇기에 미국 현대사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전설이 될 수 있었다. 진지하게 미국사를 다루는 책 중에서 이 사건이나 로자 파크스의 이름이 없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다.
그리고 그런 점 때문인지 체 게바라처럼 상품화되어 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유족들은 고인모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생전에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힙합 듀오 아웃캐스트가 Rosa Parks라는 곡으로 로자 파크스 재단에게 소송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왜냐하면 파크스의 이름을 제목으로 사용했을 뿐, 노래 속에 이 분의 생애를 다룬 가사가 전혀 없고 미국 힙합 대부분이 그렇듯 저속한 언어들과 함께 공격적인 가사가 담겨져 있기 때문. 결과적으로 파크스를 음해할 목적이 전혀 없다는 진술로 아웃캐스트 측이 승소했지만, 이름의 상업적 무단도용이란 사실은 없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배상금을 물어줘야 했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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