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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데기는 주로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조개껍데기는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단하고 오랫동안 유지되고, 일부 종은 안쪽의 진주층 부분이 빛을 받아 화려한 색을 내기도 한다. 그래서 옛날부터 조개껍데기를 장식품이나 화폐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나전칠기의 무늬도 조개껍데기에서 추출한 자개 조각으로 만든 것이다. 몰디브나 페르시아 만 및 서아프리카 지역 등에서는 조개껍데기를 화폐로 사용한 곳이 많았다. 일부 지역은 20세기까지 일반 화폐와 조개껍데기를 화폐로 병용한 곳도 있었다. 대항해시대 이후 유럽에서도 이 지역과 거래를 할 때 조개껍데기로 거래하기도 하였다. 조개껍데기 안쪽에는 외투막이 있는데, 이 외투막에서 칼슘을 지닌 액체를 내어 껍데기를 만든다. 조개를 요리할 때는 보통 껍데기째로 조리한다. 이는 요리할 때 껍데기가 벌어지는 순간이 가장 맛있어지기 때문이다. 껍데기가 벌어지는 경우는 살아있는 조개를 이용할 때만 벌어진다. 더불어 껍데기의 칼슘 성분이 해장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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