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학

[seismology]

지진과 지진파의 전파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원래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지진에 관한 연구로 시작했으나, 점차 폭발물 등에 의한 인공지진도 다루게 되었다. 최근에는 핵폭발의 탐지, 지진예보 등이 중요한 연구과제가 되었다.

원래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지진에 관한 연구로 시작했으나, 점차 폭발물 등에 의한 인공지진도 다루게 되었다. 현재는 다른 천체(天體)의 진동에 대한 연구로까지 범위가 확대되었다. 지진학의 연구분야는 크게 지진의 발생, 지진파의 전파, 지구의 내부구조에 관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지하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파가 지구 내부를 통과하여 지표면의 여러 지진관측소의 지진계에 기록된다. 기록된 지진파들을 면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지진이 발생하는 조건과 지진파가 통과한 지구 내부의 구조와 물리적 성질을 규명할 수 있다.

지진학의 응용분야인 탄성파탐사(彈性波探査)에서는 폭발물을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지진파를 발생시켜 석유 및 지하자원을 찾아내고, 주요 토목공사의 기반을 조사한다. 지진학은 1880년 T.그레이, J.밀른, J.A.유잉이 지진계를 설치한 이후 빠른 속도로 발전이 이루어졌으며, S.D.포아슨, J.W.S.레일리, J.E.비헤르트, R.D.올담, A.모호로비치치, A.E.러브, B.구텐베르크, H.제프리스, J.G.레만 등이 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에는 핵폭발의 탐지, 지진예보 등이 중요한 연구과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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