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가 연기한 완벽한 존재 '리루'가 등장하는 SF 영화의 제목은?
"제5원소"(The Fifth Element )는 프랑스의 영화감독 뤽 베송(Luc Besson)의 1997년 작품으로 미래 인류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이다.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게리 올드먼(Gary Oldman)·밀라 요보비치(Milla Jovovich)·크리스 터커(Chris Tucker) 등이 출연하였다. 1914년 이집트의 어느 피라미드 발굴 현장에서 한 학자가 지구의 미래를 바꿔 놓을 대비밀,즉 '5개 원소'의 비밀을 밝혀낸다. 그리고 300년 후인 2259년, 거대한 괴행성이 지구로 다가온다. 지구 연방 대통령이 지휘하는 군대는 비상사태에 돌입하지만, 핵미사일의 공격을 받을수록 괴행성은 거대하게 확대되어 빠른 속도로 지구를 향해 돌진해 온다. 단순한 외계행성의 공격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과 달리 피라미드의 성직자인 코넬리우스는 300년 전의 예언대로 악마가 다가온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예언처럼 우주인이 5개의 원소를 가지고 찾아와 지구를 구해 주기를 기다린다.
전직 연방요원인 에어캡 운전수 코벤 달라스(브루스 윌리스)는 이상한 고대 언어를 말하고 팔목에 네 개의 문신을 가진 소녀 릴루(밀라 요보비치)를 우연히 구해 주게 되고, 코넬리우스는 릴루의 문신을 근거로 그녀가 미지의 '제5원소'라고 확신한다. 코벤은 위기에 처한 릴루를 구해 주는 과정에서 청순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녀에게 조금씩 사랑을 느낀다. 한편, 우주 해적들을 앞세운 무기 상인 조르그(게리 올드먼)는 4개의 돌을 뺏기 위해 혈안이 되어 코넬리우스와 릴루를 위협하며 뒤쫓는다.
초현대적인 23세기 미래의 뉴욕을 그리고 있는 이 영화는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아름다운 의상과 화려한 액션 장면 등 스펙터클한 영상이 특징이다. 7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만들어낸 첨단 미래사회의 감각적인 영상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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