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의 세 변과 세 각 사이의 관계를 알아내고, 또 이를 이용하여 삼각형과 관계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삼각법이라고 한다.

삼각법을 이용하여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다. 삼각법에는 사인(sin), 코사인(cos), 탄젠트(tan) 등의 삼각함수가 흔히 사용된다.

- 삼각형의 세 변과 세 각을 모두 일컬어 삼각형의 6요소라고 하는데, 이 6요소는 모두가 각각 독립적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에 만족해야 하는 관계가 있다. 예를 들어, 삼각형의 세 각의 크기의 합은 180도가 되어야 하므로 세 각 중 두 개의 크기가 주어지면 나머지 각의 크기는 정해지게 된다.

삼각형의 6요소 중 한 변의 길이를 포함하여 세 개가 주어지면 6요소들 간의 관계에 의하여 다른 세 개의 요소는 정해지게 된다. 즉, 다음은 삼각형이 유일하게 결정되는 경우이다.

1. 세 변의 길이를 아는 경우

2. 두 변의 길이와 그 두 변 사이의 끼인각의 크기를 아는 경우

3, 한 변의 길이와 두 각의 크기를 아는 경우

세 각의 크기를 모두 알아도 그 삼각형은 유일하게 결정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한 삼각형을 확대한 삼각형은 원래 삼각형과 대응되는 세 각의 크기가 모두 같지만,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삼각형이다. 이들 두 삼각형은 서로 닮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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