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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큐브릭'은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스탠리 큐브릭(1928~1999)은 20세기 최고의 거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미국의 영화감독이다. 그의 작품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지난 70년대 초 개봉된 <스파르타커스>(1960)를 통해서였다. 이후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 <클락워크 오렌지>라는 이색 SF 3부작을 연출하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위상을 확보했다. 이들 세 작품 중 특히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는 지금까지도 가장 독창적이며 실험적인 SF의 고전으로 추앙받고 있다. 이 영화는 인공지능을 가진 컴퓨터가 우주선 승무원 3명을 모두 죽음으로 몰고 간다는 다분히 철학적이면서도 만화적인 내용. 특히 스티븐 킹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샤이닝>은 묘지 위에 세워진 호텔에서 겨울 휴가를 보내는 소설가 가족의 체험을 그린 것으로 미국의 가족 관계를 공포영화의 문법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1999년 숨질 때까지 현장에서 살다간 그의 마지막 유작은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만이 주연한 <아이즈 와이드 샷>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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