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적인 단어들만으로는 전달할 수 있는 정보가 크게 제한된다.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모든 언어는 각 단어들을 조합하는 고유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구문(syntax)이라고 부른다. 동일한 구문 체계 안에서는 단어만 바꾸어도 의미 전달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엄마 사랑해요' 라는 표현을 할 수 있다면 이 세상 어떤 것에도 사랑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구문이 의미적인 측면에서 어휘의 조합에 관심을 갖는다면 문법은 형식적인 측면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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