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유는 어떤 유럽 도시의 요새이자 감옥이었습니까?
바스티유 감옥(프랑스어: Bastille Saint-Antoine, Bastille de Paris)은 프랑스 파리에 있던 감옥이다. 프랑스어의 바스티유는 원래 성채, 요새를 뜻하는 보통명사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프랑스 혁명 과정에서 있었던 바스티유 습격과 관련하여 파리의 바스티유 감옥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바스티유 감옥은 원래 백년전쟁당시 파리 동부 외곽과 오뗄상폴 궁전을 방어하기 위해 요새로 건축되었다. 프랑스의 샤를 5세가 성 안토니 관문으로 건설한 이 건축물은 1370년 - 1383년에 성채가 증축되어 요새의 기능을 담당하였다. 바스티유는 8개의 타워로 둘러싸인 우둘투둘한 장방형의 건물로 길이 68미터, 너비 27미터, 높이 24미터 정도이다. 건설될 당시에는 두개의 안마당과 부속건물이 내부에 자리잡고 있었다. 동쪽으로는 파리로 들어가는 문이, 서쪽으로는 성 안토니 거리로 나가는 문이 있었다. 전쟁 후 1400년대에 이르러 바스티유 북쪽에 새로운 관문이 건설되었고 바스티유는 관문의 기능을 잃고 폐쇄되었다. 후일 바스티유는 감옥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바스티유에 죄수를 수감시킨 왕은 루이 13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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