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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핵(尾狀核)은 우리 몸 어느 부분에 있는 덩어리를 말하는가?
미상핵(尾狀核, caudate nucleus)이란 대뇌반구의 기저부에 있는 회백질 덩어리로 측뇌실에 면해있고 장소에 따라 이 뇌실벽이 현저히 융기되어 있다. 뇌의 발달과 함께 미상핵은 전하방(前下方)의 부분이 팽대하므로 이 곳을 미상핵두尾狀核頭)라 하고, 그 위쪽으로 이어지는 활 모양으로 굽은 곳을 미상핵미(尾狀核尾)라고 한다. 렌즈핵과의 사이는 내포(內包)라고 하는 백질부로 차단되어 있으나, 다수의 가느다란 회백선조(灰白線條)가 있어서 렌즈핵의 외측부, 즉 피각(被殼)과 미상핵과의 사이를 연결하고 있다. 미상핵과 피각과는 조직학적으로 성상이 완전히 일치하므로 이 둘을 합쳐서 선조체(線條體)라고 한다. 선조체는 추체외로(錐體外路)의 중추로서 신경학에서는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골격근의 무의식적인 운동이 잘 통제되어 일어나는 것은 미상핵이나 렌즈핵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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