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크리 왕조는 현재 어느 나라의 통치 왕가인가?
타이 왕실
입헌군주국인 타이의 왕실로, 공식 궁전은 방콕에 있는 프라보롬 마하 라트차왕 궁전이다.
타이의 왕실은 타이족(族)이 세운 최초의 왕조인 수코타이 왕조(Sukhothai dynasty:1257~1350)로부터 아유타야 왕조(Ayuthaya dynasty:1350∼1767), 톤부리 왕조(Thon Buri dynasty:1767∼1782)를 거쳐 1782년 라마 1세가 창시한 차크리 왕조(Chakri dynasty)로 이어지고 있다. 타이에서는 1932년 전제군주제가 폐지되고 입헌군주제가 발족되었으나, 국왕이 쿠데타에 대한 승패를 결정하는 등 정치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국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망을 받고 있다.
1946년 6월 차크리 왕조의 8대 국왕 아난다 마히돌(Ananda Mahidol)이 자신의 침실에서 저격 당해 사망한 후, 동생이었던 푸미폰 아둔야뎃(Phumiphon Adunyadet)이 그 뒤를 이어 9대 국왕으로 즉위하였다.
푸미폰 아둔야뎃은 1927년 12월 5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州)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는 5대 국왕 출라롱코른(Chulalongkorn)의 69번째 자식인 마히돌 아둔야뎃(Mahidol Adunyadet)이었다. 1950년 4월 프랑스 주재 타이 대사의 딸인 시리키트 키티야카라(Sirikit Kitiyakara)와 결혼하였으며, 슬하에 왕세자 마하 바지랄롱코른(Maha Vajiralongkorn) 등 1남 3녀를 두었다.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공식 궁전은 방콕에 있는 프라 보롬 마하 라트차 왕(Phra Borom Maha Ratcha Wang) 궁전으로, 1781년 지어졌다. 아난다 마히돌 국왕이 바롬피만 궁전(Baromphiman palace)에서 사망한 후,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일가는 주로 치트랄라다 궁전(Chitralada palace)에 거주하였다. 이밖에도 타이 전역에 국왕 일가가 사용하는 궁전이 여러 곳 있다.
2016년 10월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건강 악화로 서거한 후, 국왕 자문기구인 추밀원의 원장 프렘 틴술라논다(Prem Tinsulanonda)가 섭정자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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