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옌 (태국어: ชาเย็น, RTGS: cha yen)은 태국의 냉차음료다. 홍차 (특히 실론 홍차)에다 연유, 설탕, 우유등 넣여 만드는 음료수다.

대표적으로 여름철에 마시는 차이며, 매우 단 맛이 느껴지는 음료로 잘 알려져있다. 차옌은 식당에서나 카페에서는 원래 길이가 높은 잔에다 주며, 포장마차등 길거리 음식으로는 비닐봉투에다 넣어준다.

차옌의 역사는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아, 정보가 별로 없다. 그러나 차옌의 연유랑 우유로 휘고 불투명하게 하는 특징은 인도의 마살라 차이차에서 본따왔을거라 추측된다. 연유랑 우유는 태국의 이웃나라들이 식민지였을 시대, 서쪽의 영국의 영향으로 우유섭취문화가 들어서게 되었는데 태국은 원낙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우유대신 연유가 보관문제로 주로 이용되었다.

예전에는 차옌에 주로 이용하던 차는 실론 홍차였다. 그러나 스리랑카에서 온 실론 홍차의 값이 비싸지니깐 좀 더 국지적인 비앙 마이차 (ใบเมี่ยง)로 대신하기 시작했다. 비앙 마이는 태국에서 자라는 아삼 홍차의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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