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무게를 기준으로 몸에서 가장 큰 기관이며 각질화된 바깥쪽 표피와 혈관이 풍부하게 발단된 내부 결합조직인 진피, 그리고 가장 안쪽의 피하조직의 3 층으로 되어 있으며, 피부와 연관된 여러 부속기구(털, 손발톱, 감각수용기, 분비샘)와 함께 피부계(integumentary system)를 이룬다. 피부는 몸 안의 여러 기관의 주요한 기능 수행을 위해 몸의 안과 밖의 경계를 이룬다.

피부는 바깥쪽의 표피와 안쪽의 진피와 피하조직의 3 층으로 구분되며, 표피와 진피 사이에 기저막이 존재한다.

바깥층은 표피(epidermis)라고 하고 중층편평상피로 구성되며 혈관이 없다. 표피의 두께는 신체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기저층(stratum basale), 가시층(stratum spinosum), 과립층(stratum granulosum), 각질층(stratum corneum)의 네 가지의 층으로 나누어진다. 투명층(stratum lucidum)은 손바닥이나 발바닥과 같은 두꺼운 피부에서 추가로 존재하며, 표피가 얇은 신체부위에서는 관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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