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레메크(Vladimír Remek, 1948. 9. 26 ~ )는 체코의 정치인이자 옛 체코슬로바키아의 우주비행사. 1978년 3월 2일부터 10일까지 소련인이 아닌 유럽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러시아의 소유스 28호로 우주 비행을 했다. 인류의 첫 우주인이 된 소련의 유리 가가린, 그리고 미국의 해군 출신인 앨런 셰퍼드 이래 34개 나라에서 462명의 우주인이 나왔다. 이 가운데 미국이 295명, 러시아(옛 소련 포함) 9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소련은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연대를 과시하기 위해 1978년엔 체코의 블라디미르 레메크를 소유스에 태워 우주로 보냈다. 체코가 2004년에 유럽연합(EU)에 가입하면서 그는 현재 최초의 유럽인 우주 비행사로 간주되고 있다. 체코의 첫 우주인 블라디미르 레메크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체코 공산당을 대표해 유럽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2014년 이후로는 주러 체코대사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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