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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떤 동물의 송곳니를 재료로 사용한 공예품일까요?
상아(象牙, ivory)란 코끼리의 위턱에 있는 송곳니가 엄니(tusk, 이가 발달되어 길고 커져 입 밖으로 돌출한 이빨) 모양으로 길게 자란 것을 말한다. 이 송곳니는 다른 어금니와 달라 뿌리가 없고 나기 시작하는 선단부는 에나멜질로 덮여 있으며, 나머지는 상아질로 되어 있다. 코끼리의 나이 ·종에 따라 길이에 차이가 있으나 보통 나이와 더불어 큰다. 흰색, 크림색 또는 아이보리색의 상아는 오래전부터 공예품의 재료로 사용됐다. 밀렵이 성행하던 1983년 한 해에만 약 400~500마리의 코끼리가 희생되었다고 한다. 소득이 없는 원주민들이 상아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잦은 밀렵을 하던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이에 1989년 이후에는 국제적으로 상아의 거래를 금지시켜 현재 유통되는 상아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원래 보존해 온 것들에 의존하는 형편이다. 그러나 특히 동양권에서 상아의 수요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밀무역으로 거래되기도 하지만, 주요 국가들이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전과 같은 코끼리의 밀렵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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