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공이 아닌, 일반 비행 및 지속 비행이 가능한 유일한 포유류는?
하늘을 나는 동물은 조류가 대부분이지만, 발로 걷고 뛰는 것보다 나는 것을 잘하는 포유류도 있다. 그중에서도 박쥐는 유일하게 새와 비슷한 구조로 날갯짓을 하며 난다. 그 외의 다른 동물들은 낙하산이나 행글라이더처럼 옆으로 펼칠 수 있는 피부막인 '비막'을 이용해서 난다.
비막을 이용해 나는 대표적인 포유류인 날다람쥐와 하늘다람쥐, 유대하늘다람쥐, 가죽날개원숭이 등은 주로 높은 나무의 구멍에서 터를 잡고 사는데, 적이 나타나거나 먹이를 구할 때면 비막을 이용해 나무에서 나무로 날아 움직인다.
이들은 종이비행기와 글라이더가 나는 것과 같은 원리로 바람을 타는데, 이렇게 날개를 쓰지 않고 나는 것을 활공이라고 한다. 활공을 하는 동물들은 주로 나무에서 나무로 건너뛰기 때문에 활공과 나무 오르기를 반복한다. 보통 7~8m씩 활공하는데, 최대 30~100m까지도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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