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은 구약성경 사무엘기 상권의 등장인물이다. 이스라엘군이 맞서 싸우는 블레셋(필리스티아)군에 속한 인물로, 오늘날로 환산하면 298cm에 달하는 거대한 덩치와 강력한 힘으로 이스라엘 군사들은 그가 보이기만 하면 도망가게 될 정도로 학살활약을 펼쳤다. 일부에서는 네피림의 후손이라는 전승도 있다. 기독교 신앙이나 지식과 관계없이 워낙에 유명한 대명사가 되어 버려서, 왕년의 프로 씨름계의 김영현이나 최홍만 같이 키 크고 힘 좋은 사람만 보면 골리앗이라는 별명을 붙여 부르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 필리스티아에도 삼손만한 장정이 나오길 바랐던 것인지, 신력이 내렸다던 파워풀한 남자 삼손이 들어 내던진 큰 바위덩어리를 필리스티아 장정 100여 명 정도가 겨우 원위치 시켜놨는데, 훗날까지 아무도 못 들었던 그 바위를 골리앗이 겨우 들었다고 한다. 골리앗개구리는 세상에서 제일 큰 개구리이다. 가장 큰 몸길이의 기록이 32cm이고 다리를 쭉 펴면 70cm가 넘는다고 하며, 이 뒷다리로 최대 3m를 뛴다. 울음주머니가 없어 울지 못한다. 서아프리카의 매우 협소한 지역에만 살고 있으며, 서식지 파괴와 애완동물로 거래되기 때문에 국제적 멸종위기종에 처해 있다. 사육상태에서는 거의 번식시키기가 불가능하다. 서아프리카에서는 식용한다. 올챙이는 물살이 빠른 급류에 살며 초식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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