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캰스반도 의 그린다비크(Grindavik)에는 블루라군 온천이 있다. 아이슬란드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노천온천이다. 케플라비크국제공항에서 약 13㎞ 떨어진 곳에 있고,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는 약 39km 떨어진 곳에 있다. 온천수에는 실리카와 유황 같은 광물질이 풍부하고, 건선과 같은 피부병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수의 온도는 평균 40℃이다. 블루라군(Blue Lagoon)은 근처의 지열발전소에서 나오는 물로 채워진다. 아주 뜨거운 물은 용암이 흐르는 근처의 땅에서 나오며, 전기를 발전시키는 터빈을 움직이는 데 사용된다. 터빈을 통과한 증기와 뜨거운 물은 열교환기를 지나 온수난방 시스템에 열을 공급하고 난 뒤에 블루라군과 온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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