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 린데만(Till Lindemann, 1963년 1월 4일 ~ )은 독일의 밴드 람슈타인의 보컬이다. 그는 1986년 'First Arsch'라는 록밴드에서 드러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밴드의 기타 연주자 리하르트 크루스페는 그에게 자신이 올리버 리델, 크리스토프 슈나이더와 함께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참가하라며 설득했고, 틸 린데만은 람슈타인에 합류하였다. 그는 밴드 초창기 시절 무대에서 화염 장치를 다루다가 머리와 팔 등지에 화상을 입었으며, 1996년 9월 사고 이후 화염 장치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람슈타인(독일어: Rammstein)이란 이름은 1988년 서독 Ramstein시에 위치한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의 막바지에 일어난 사고에서 유래됐다. 당시 이탈리아 공군 곡예비행단의 연습기 3기가 불시착하였으며, 이중 한기는 주변에 밀집된 군중 한복판으로 추락하여 50명이 넘는 사람이 즉사하고 100명 이상이 중상을 입었다. 리하르트 크루스페와 틸 린데만은 후에 밴드의 이름이 람슈타인 에어쇼 참사로부터 나온 아이디어라 밝힌 바 있다. 또한 밴드 람슈타인의 데뷔곡 "Rammstein" 의 가사는 1989년의 람슈타인 에어쇼 참사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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