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리코더는 어떤 종류의 악기인가?
리코더(Recorder)는 마우스피스(Mouthpiece) 안에 블록(Block)이 삽입되어 있는 세로형 플루트의 일종으로 앞면에 일곱 개, 뒷면에 한 개의 지공이 있는 목관악기이다. 중세시대에 유래하여 바로크 시대까지 널리 쓰이다가, 리코더보다 음역과 음량의 폭이 넓은 목관악기들이 등장하면서 18세기 후반 이후 점점 덜 사용되었으나 20세기 유럽의 고음악(early music) 부흥 운동으로 다시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음역에 따라 다양한 리코더 족 악기가 있는데, 가장 높은 소리를 내는 클라이네 소프라니노(Kleine sopranino) 리코더부터 가장 낮은 음역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 리코더까지 10여 종에 달한다. 이들 가운데 몇 가지 악기로 콘소트(consort: 같은 족(族)이나 다른 족 악기와 함께 구성한 앙상블)를 이루어 연주하기도 한다. 그중에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프라노 리코더의 경우는 크기가 작고 소리내기 쉬워 어린이들의 교육용 악기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