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케첩의 색깔은?
케첩은 토마토뿐만 아니라 모든 채소나 과일을 가공한 엑기스에 설탕과 소금, 그리고 다양한 향신료와 같은 첨가물을 넣어 만든 소스를 일컫는데, 전 세계적으로 토마토를 활용하여 만드는 케첩의 양이 가장 많기 때문에 ‘케첩=토마토 케첩’으로 통용된다. 토마토 케첩은 잘 익은 토마토를 으깬 뒤 껍질과 씨를 걸러내고 양파, 마늘, 식초 등을 첨가하여 졸여서 만든다. 맛있는 토마토 케첩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주원료인 토마토가 중요한데, 잘 익은 토마토에는 펙틴질이 많아 좋은 소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토마토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이수광(李粹光)이 남만시(南蠻枾)라는 이름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17세기 초엽으로 추측되지만 토마토 케첩은 조선 말기 서양 문물의 개방과 함께 흘러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토마토 케첩은 1971년 8월 (주)오뚜기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소스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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