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라이트는 어떤 종류의 보석에 속합니까?
이 아름다운 녹색보석 차보라이트는 1968년 영국의 지질학자 캠벨 브리지(Campbell Bridges)에 의해 탄자니아에서 발견돼 세상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보석이다. 이 보석은 몇년 뒤 케냐의 접경지역에서도 발견됐다. 1974년 뉴욕의 티파니사는 케냐의 차보공원의 이름을 따 차보라이트(Tsavorite)로 이름지어 세계시장에 소개했다. 통상 차보라이트는 원석 상태로 5캐럿이 넘기가 매우 힘들다. 때문에 대부분의 커팅된 나석의 중량은 2캐럿 미만이다. 차보라이트는 에메랄드와 동일하게 바나듐과 크롬이라는 원소에 의해 아름다운 녹색이 발색되며, 굴절률이 사파이어와 가까운 1.74로 매우 높은 휘광성을 나타낸다. 비중은 3.61로 약간 무겁고 경도는 7~7.5로 비교적 단단해 보석으로써의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 차보라이트는 산출량이 많지 않은데다가 3캐럿 이상도 흔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주로 작은 사이즈나 멜리 사이즈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차보라이트는 국내에서 여전히 에메랄드의 대용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상은 가격이 에메랄드에 버금갈 만큼 비싼 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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