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루루(Uluru)는 어느 나라에 있는 거대한 모래 바위일까요?
울루루(Uluru)는 사암질의 거대한 바위로 해발고도가 867m이며, 바닥에서의 높이 330m, 둘레 8.8km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앨리스스프링스 남서쪽 약 400km 지점에 있다. 시각과 구름의 농도에 따라 색채가 변하는데 하루 7차례의 다른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수억 년 전 지각변동과 침식작용으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며 단일 바위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호주 원주민들에게는 매우 신성시되는 곳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초대 수상인 헨리 에어즈(Henry Ayers)의 이름을 본떠서 '에어즈 록'이라고 불리지만 본래 원주민의 신성한 곳으로 '울루루(Uluru)'가 맞는 표현이다. 울루루는 원주민의 언어로 '그늘이 지난 장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87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생물권 보호지구로 지정되었고, 1994년에는 세계 복합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현재는 관광지로 개방되어 울루루 등반이 가능하지만 과거에는 부족의 주술사만 올라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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