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선사업가 '앤드루 카네기'의 이름이 붙은 뉴욕의 유명 장소는?
카네기 홀(Carnegie Hall)은 미국 뉴욕시에 자리한다.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Andrew Carnegie, 1835~1919)의 기부로 1891년 5월에 개관한 뉴욕 최고의 음악 공연장이다. 개관 당시에 뮤직홀로 불렸지만 1898년 카네키 홀로 명칭이 변경됐다. 1964년 국립 역사 유적지(National Historical Landmark)로 지정된 이곳은 비엔나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같은 세계적 명성을 지닌 오케스트라단이 공연을 했다. 또한 토스카니니와 레너드 번스타인 같은 거장들을 비롯해 비틀스와 롤링스톤스의 열광적인 무대도 이곳에서 이뤄졌다. 3000여 석을 갖춘 이곳은 클래식에서 재즈, 포크, 성악,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연간 100번이 넘는 콘서트와 행사가 열린다. 한국 가수로는 조용필, 패티 김, 이선희, 인순이 등이 이곳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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