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슨은 원래 사냥한 동물의 고기를 의미했지만, 현재는 주로 사슴이나 엘크와 같은 뿔이 있는 동물의 고기를 지칭합니다. 남아프리카에서는 영양의 고기를 뜻하기도 합니다. 베니슨은 동물의 모든 부위를 포함할 수 있으며, 먹을 수 있는 부분이라면 내장도 포함됩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처럼 베니슨도 로스트, 등심, 갈비 등 특정 부위로 나뉩니다.

베니슨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venari'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사냥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용어는 11세기 노르만 정복 이후 노르만 프랑스어 'venaison'을 통해 영어에 도입되었습니다.

만성 소모성 질병(CWD)은 사슴 사이에서 전염되는 질병으로, 광우병과 유사한 질병입니다. 베니슨을 통해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CWD를 보유한 야생 사슴으로부터 식품 공급이 오염될 위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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