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주식회사"(Monsters, Inc.)는 픽사에서 제작한 네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1994년에 <토이 스토리>를 제작하던 중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996년부터 스토리를 개발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몬스터 주식회사>는 전 세계에서 5억 6,281만 6,256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으며, 2013년 6월에는 프리퀄인 <몬스터 대학교>가 개봉되었다.

몬스터 주식회사는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면 그 소리를 모아 몬스터들의 세계에 에너지로 공급하는 일을 하는 곳이다. 몬스터들은 보기만 해도 공포를 느낄 정도로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모습을 이용해 인간 세계의 어린아이들을 놀라게 하고 그들의 비명을 모아 오는 것이 주요 업무이다. 특히 인간 세계로 에너지를 모으러 가는 몬스터들은 날카로운 이빨이나 여러 개의 눈 등 보기만 해도 두려운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작 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어린아이이다. 이들은 어린아이와 그들의 물건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특히 직접 닿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어린아이들은 몬스터를 봐도 겁에 질려 하지 않는 상황이 오고 있으며, 심지어 몬스터를 공격하는 아이들도 나타나는 실정이다. 이러한 설정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반전 매력을 만들어주고 흥미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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