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너구리는 오리 주둥이를 가진 독특한 외모로 유명한 반수생 포유류로, 주로 호주 동부와 태즈메이니아에 서식합니다. 이 동물은 알을 낳는 포유류인 단공류에 속하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특징입니다. 오리너구리는 에키드나와 함께 단공류에 속하는 다섯 종 중 하나로, 알을 낳는 대신 새끼를 낳는 일반적인 포유류와는 다릅니다.

오리너구리는 흐린 물 속에서 전기 감각을 통해 먹이를 찾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공류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로, 물 속에서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컷 오리너구리는 뒷발에 독을 분비하는 가시를 가지고 있어, 이 독은 매우 고통스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동물의 독특한 외모는 처음 유럽의 자연학자들에게 큰 혼란을 주었습니다. 1799년, 처음으로 보존된 오리너구리 표본을 조사한 과학자들은 여러 동물의 부분이 합쳐진 가짜라고 판단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오리너구리의 독특한 특징들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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