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는 일정한 규격의 탁구대에서 작고 가벼운 공을 라켓으로 주고받으며 경쟁하는 경기로 좁은 장소에서 적은 인원이라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라켓 스포츠이다. 운동 자체가 별로 과격하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종목이다. 탁구에서는 지름이 40mm이고, 무게는 2.7g인 탁구공을 사용한다. 탁구공은 공을 사용하는 경기 중 가장 가볍다. 그래서 속이 비어 있고, 셀룰로이드 또는 이와 비슷한 플라스틱으로 만든다. 색상은 하얀색 또는 오렌지색이어야 한다. 또 검사가 완료된 탁구공에는 별 세 개가 표시되어 있다. 지금의 셀룰로이드 공은 1898년 영국의 James Gibb이 고안했는데, 이를 취급하던 운동구 상점 함레 상회에서 공을 칠 때 나는 핑퐁 소리(그 당시 사용됐던 탁구대와 가죽으로 된 배트에 볼이 닿는 소리를 가지고 모방한 것임)를 따서 핑퐁이라는 상호를 붙였다고 한다. 그 후 명칭이 테이블 테니스(Table Tennis)라고 고쳐지고 전 유럽에 보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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