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폴리(Monopoly)는 20세기 초 미국 경제 대공황 당시, 찰스 대로우(Charles Darrow)가 만든 보드게임이다. 모노폴리는 규칙이 쉽고 간단한 게임이다. 먼저 주사위 두 개를 굴려서 나온 수만큼 자신의 말을 옮기고, 도착한 곳의 땅을 구입한다. 해당 지역을 다른 사람이 소유하고 있다면 소유주에게 이용료를 낸다. 만약 구입할 수 있는 부동산이 아닌 특수한 칸이라면, 그 칸에 쓰여있는 지시를 따른다. 그리고 같은 색깔의 땅을 독점하면 더 많은 이용료를 받거나, 건물을 지어 더 높은 이용료를 부과할 수 있다. 즉,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같은 색깔의 땅을 모아야 하는데, 이것이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모노폴리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부동산 및 재산 거래를 허용하고 있다. 다른 플레이어와 협상해 부동산을 교환하거나, 돈을 주고 부동산을 구매하는 거래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땅을 독점해나가고 건물을 건설할수록 이용료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기록한다. 결국 자신의 모든 부동산을 판매하고 재산을 긁어 모아도 이용료를 지불하지 못하게 되면 파산하고 게임에서 탈락한다. 모든 플레이어를 탈락시키고 최종적으로 남은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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