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호강 부근에 위치한 수도는?
타호강
이베리아반도에서 가장 긴 강.
포르투갈어로는 테주(Tejo)라고 하며, 타구스강이라고도 한다. 길이 1,007km. 유역면적 8만km2. 에스파냐 카스티야라누에바의 쿠엥카 산지의 해발고도 1,600m 부근에서 발원하여 서남쪽으로 흘러 톨레도를 거쳐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부근에서 삼각강(三角江)을 이루면서 대서양으로 유입한다. 급류가 협곡을 깎아 상류에서는 심한 침식현상을 볼 수 있으며 주운(舟運)은 하구에서 90km 떨어진 포르투갈의 산타렝까지만 가능하다.
유역에서의 강수량은 적지만 홍수가 자주 일어난다. 에스파냐에서는 1960년 이후 수력발전 ·관개 ·유량 조절을 목적으로 하는 19개의 댐을 축조하고, 포르투갈령 에스트렐라 산지에서 발원하는 지류 제제레강에도 수력발전소를 세웠다. 1966년 리스본 근교에 건설한 살라자르교(橋)는 유럽에서 가장 긴 현수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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