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숲고양이는 노르웨이 원산의 고양이로 북유럽의 매우 추운 자연에 적응한 품종이다. 노르웨이어로는 'Norsk Skogkatt'라 부르며, 'Skogkatt'는 숲(skog)과 고양이(katt)의 합성어로 숲고양이를 의미한다. 다소 긴 털이 몸 전체를 덮고 있으며 속 털이 빽빽하고 겉 털이 풍성하다. 여름과 겨울에 털의 밀도에 차이가 있으며 특히 겨울에는 목 부분에 길고 화려한 털이 촘촘하게 나며 귀 안쪽에 바람과 눈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긴 털이 나 귀 주변과 바깥쪽으로 휘어 나온다. 털의 색은 매우 다양하며 흰색부터 검은색까지 거의 모든 색을 가지며 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몸의 끝부분에만 색이 다른 것도 있다. 아몬드 형의 눈은 끝부분이 비스듬하게 올라가 있다. 똑똑하여 사람을 잘 알아보며 독립적이다. 수 세기 동안 북유럽의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아 왔기 때문인지 병치레가 적고 튼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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