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은 아라비아 반도와 카타르 사이의 페르시아만 상에 위치한 바레인섬과 그 주위의 크고 작은 33개의 섬으로 구성된 도서국가다. 바레인의 국기는 과거에는 빨강색으로만 된 기였는데, 이웃 아랍에미리트의 국기와 구별하기 위해 톱니 모양의 흰 띠를 더했다. 빨강은 피와 자유를, 하양은 바레인의 순결과 평화와 강한 정신을 나타내며, 두 색의 비율은 4:1이다. 흰 띠의 톱니 개수는 5개인데, 이슬람교에서의 5개 기둥을 나타낸다. 가로세로 비율은 5:3이다. 식민지 시절에 영국이 해적선과 일반 상선을 식별하기 위해 상선에 올린 깃발에서 유래하였다. 2002년 2월 14일 바레인왕국이 되면서 톱니 수를 9개에서 5개로 줄이고 가로세로 비율을 3:2에서 5:3으로 바꾸는 등 일부를 수정하여 다시 제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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