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리살"은 어느 나라의 민족 운동가일까요?
호세 리살(1861.6.19 ~ 1896.12.30)는 필리핀의 사상가. 민족 운동가.
에스파냐 마드리드대학에 유학, 의학을 공부했다. 한편, 필리핀 식민지의 개혁을 요구하는 언론활동에 참여하였다. 당시 필리핀은 300여 년에 걸친 에스파냐 식민통치의 폐해가 도처에서 나타나, 민중의 저항은 소요로 번져갔다.
1886년 발표한 첫 소설 《나에게 손대지 말라 Noli me tangere》와 《체제전복 El filibusterismo》(1891)으로 개혁운동의 대변자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필리핀 혁명(1896∼1902)과 필리핀 민족주의의 사상적인 기반은 그의 문필활동에 힘입은 바 컸다. 1892년 마닐라에서 필리핀민족동맹을 조직, 사회개혁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다피탄섬으로 유형되었다. 1896년 민족주의 비밀결사단체인 카티푸난이 일으킨 폭동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12월 마닐라에서 공개 처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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