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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석탄'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전염병은?
탄저병(炭疽病, Anthrax)은 인수(人獸) 공통 전염병으로 탄저균이 묻어있는 풀 등을 소 등이 뜯어먹고 사람이 도살한 쇠고기를 먹음으로써 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어 ‘석탄(anthrakis)’에서 유래되었다. 탄저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탄저균(Bacillus Anthracis)이다. 탄저균은 흙 속에서 8∼10년가량 생존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해 감염된 동물의 시체와 볏짚 등은 완전히 소각해야 한다. 탄저병은 이 탄저균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공중에 퍼져 있는 탄저병 포자를 흡입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병이다. 일단 감염이 되면 1~6일 정도의 잠복기를 갖게 되며, 내장 특히 지라가 붓고 혈관 안에 균의 증식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탄저균은 호흡기를 통해서도 감염되기 때문에 탄저균은 생물학 무기로도 활용된다. 탄저균은 생물무기로 사용될 경우 그 위력이 수소폭탄을 능가한다는 평가가 있다. 설탕 한 봉지만큼의 탄저균은 미국 전역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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