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에서 빅 대디가 걸린 병은?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현대 미국의 대표적인 극작가인 T. 윌리엄스의 작품. 1948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퓰리처상을 받은데 이어 이 작품으로 두 번째 퓰리처상을 받음.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극이며 작가 자신도 자신의 작품 중 이 극을 가장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1955년 뉴욕 모로스코 극장(Morosco Theatre) 초연.
등장인물
매기(Maggie) : 남편 브릭의 사랑을 얻지 못해 괴로워한다. 하지만 발톱을 세워 자신을 보호하려는 고양이처럼 자신이 물려받게 될 유산을 지키기 위해 임신했다는 거짓말까지 한다.
브릭(Brick) : 겉으로는 전형적인 남성성을 드러내지만 한편으로는 죽은 친구인 스키퍼(Skipper)에 대한 억압된 성적 욕망과 아내 매기에 대한 애정 사이의 갈등으로 괴로워한다.
빅 대디(Big Daddy) : 모든 일에 자신만만하고, 속물적인 대농장주. 암에 걸려 죽음을 눈앞에 둔 그는 자신의 막대한 유산을 큰아들 구퍼가 아닌 자신이 아끼고 있는 작은 아들 브릭에게 물려주고 싶어 한다. 브릭과 며느리 매기와의 갈등을 눈치 챈 빅 대디는 아들이 자신의 욕망을 회피하지 않고 직시할 것을 강요한다.
빅 마마(Big Mama) : 자신을 경멸하고 부정해 온 빅 대디에게 모든 것을 헌신해온 여자. 빅 대디와 마찬가지로 브릭을 끔찍이 아끼며 가족의 미래를 위한 모든 희망을 브릭에게 걸고 있다.
스키퍼 : 극에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브릭과 매기의 관계가 결코 회복될 수 없도록 그의 존재가 브릭의 삶에 깊이 관여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인물. 브릭에게 동성애적 욕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욕망은 실현될 수 없었고 그는 결국 자살을 선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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