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자란 개구리 성체에게 없는 것은?
개구리는 꼬리가 있죠, 올챙이 시절 때만요. 올챙이(tadpole)는 개구리의 수중 유생 단계를 일컫는 말입니다. 머리가 크고 가느다란 몸에 꼬리가 달려 있으며, 아가미로 숨을 쉽니다. 성숙해지면 변태과정에서 제일 먼저 뒷다리가 생겨나고 다음에 앞다리가 생깁니다. 뒷다리가 쑤욱~, 앞다리가 쑤욱~ 아시죠? 꼬리·속아가미 등은 퇴화되고 폐 등으로 발달해, 개구리가 되면 불완전한 폐호흡과 피부호흡을 합니다. 개구리는 겨울이 되면 땅속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잡니다. 주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겨울이 되면 먹이가 되는 곤충들도 사라지기 때문에 겨울잠을 잘 수밖에 없습니다. 개구리는 겨울잠을 자는 동안 체온이 영하로 내려가도 얼어 죽지 않습니다. 체내의 당분 농도가 높아서, 체액의 어는 점을 낮추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개구리는 평영과 유사하게 헤엄을 치는데, 이때 꼬리는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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