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필상학(筆相學)이란 무엇을 연구하는 학문일까요?
필상학(筆相學) 또는 필적학(筆跡學, graphology)은 사람이 쓴 글씨(필적)를 가지고 그 성격이나 심리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필적학의 영역은 ① 글씨를 쓸 때의 동작과 행동의 생리학적·심리학적 연구, ② 필적과 성격의 관계에 대한 연구와 응용(필적심리학), ③ 필적에 의한 개인 식별의 연구와 응용(필적감정), ④ 글씨를 쓰기 위한 필기 재료(펜·연필·잉크 등)의 화학적·물리학적 연구와 응용 등에 걸쳐 있다. 필적에 특징이 있다는 문제는 이미 2세기 경의 문헌에서 지적되었으나 필적과 인간의 성격에 관한 문헌은 그보다 훨씬 후세인 1622년 이탈리아의 카밀로 발디가 내놓은 책이 최초라고 한다. 필적학 중에서 필적감정에 관한 분야는 각국마다 대개 범죄수사를 맡는 경찰 관계에서 연구되며 한국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내에 문서감정실(文書鑑定室)을 두고 광범위한 연구가 행하여지고 있다. 또한 그 감정 결과는 법률상 증거능력이 인정되는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