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의 먹이는?
독수리는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맹금류로서 매우 희귀한 종일 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국제적인 보호가 필요한 종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독수리는 유럽, 이란, 티베트, 몽고,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온몸은 검은빛을 띤 진한 갈색이며 참수리, 흰꼬리수리와는 달리 꼬리가 몸색깔과 같다. 목주위에는 특이한 깃이 있고, 부리는 매우 크다. 나무 위나 높이 솟은 바위 위에 둥지를 튼다. 주로 죽은 동물을 먹기 때문에 ‘청소부’라는 별명이 있다.
점차 감소되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희귀 조류로서 국제적으로 보호가 요청되는 종이다. 한국의 전역에서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었던 겨울새였으나 오늘날에는 매우 희귀한 겨울새가 되고 말았다. 특히 한강 하구와 낙동강 하구, 제주도 일원에서는 1960년대까지 언제나 볼 수 있었던 겨울새였다. 현재에도 DMZ(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 특히 저수지 부근)에서는 월동중인 무리(1999년 12월에는 150여마리까지 관찰) 3-7마리 정도는 언제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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