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판다는 임신의 약 절반에서 쌍둥이를 낳지만, 야생에서는 보통 한 마리만 살아남습니다. 어미 판다는 더 건강한 새끼를 선택해 돌보고, 약한 새끼는 젖을 충분히 먹지 못해 죽게 됩니다. 이는 어미가 체지방을 저장하지 않아 두 마리에게 충분한 젖을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판다는 새끼 양육에 전혀 관여하지 않습니다.

새끼 판다는 태어난 후 1~2주가 지나면 털이 검게 될 부분의 피부가 회색으로 변합니다. 어미의 침과 털 사이의 화학 반응으로 인해 털에 약간의 분홍빛이 돌기도 합니다. 한 달이 지나면 털의 색 패턴이 완전히 자리 잡고, 털은 매우 부드럽다가 나이가 들수록 거칠어집니다. 75~80일이 되면 기어 다니기 시작하며, 어미와 구르거나 씨름하며 놉니다. 6개월쯤 되면 대나무도 조금씩 먹지만, 첫 해 대부분은 어미 젖이 주된 영양원입니다. 새끼 판다는 1년이 되면 약 45kg까지 자라며, 18개월에서 2년까지 어미와 함께 지냅니다. 야생에서는 보통 2년에 한 번씩 새끼를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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