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토(Burrito)는 토르티야에 콩과 고기를 얹어 네모 모양으로 만들어 구운 후 소스를 발라 먹는 멕시코의 전통요리이다. 미국 텍사스와 멕시코 양식이 혼합된 요리를 뜻하는 텍스-멕스에 해당한다. 이때 스페인어로 부리토(burrito)는 ‘작은 당나귀(little donkey)’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부리토가 당나귀에게 얹은 짐의 모양과 비슷하게 포장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멕시코의 부리토는 작고 얇은 형태를 띠는데, 첨가되는 속재료로는 고기나 생선, 감자, 쌀, 콩, 치즈 등이 있다. 고기는 쇠고기 또는 닭고기를 이용하며, 콩은 다양한 종류가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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