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잼보니가 하는 일은?
잼보니가 시간이 걸리는 단순한 일을 자동화시키다.
잼보니는 사람 이름이기도 하지만 미국에서는 아이스링크의 표면을 고르는 작업을 지칭하기도 한다. 프랭크 잼보니(1901~1988)는 20세기에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의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그는 젊은 시절에 가족 농장에서 일했으며 지역 자동차 정비소에서 기계공으로 근무하였다. 프랭크는 자신의 남동생인 로렌스와 함께 얼음 제조 공장을 설립하여 냉장에 사용될 얼음 덩어리를 생산하였다. 1930년대 중반 전기 냉장고가 발명되면서 얼음 덩어리는 재용광로 쌓이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두 형제들은 아이스 제조 장비와 전문 지식을 사용하여 아이스링크를 만들었다.
그들이 만든 ‘아이스랜드’는 한 해에 15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가 되었다. 아이스링크를 청소하거나 얼음 표면을 고르는 작업은 작업 완료를 위해 세 사람이 1시간 30분 동안 작업해야 하는 일이었다. 잼보니는 이 작업을 좀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했으며 1948년 아이스링크 정빙기를 성공적으로 제작하였다. 이로 인해 ‘모델 A’가 탄생했으며 한 사람이 10분간 작업하여 얼음 표면을 고르는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
프랭크의 정빙기는 아이스링크 표면을 고르는 데 필요한 모든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훌륭한 기계이다. 정빙기 날은 얼음 표면의 얇은 층을 깎아냈으며 일련의 컨베이어는 깎은 얼음을 차량 후면으로 전달하여 버킷에 저장한다. 고압으로 물을 살포하여 얼음 표면 위의 오물을 제거하고 얼음의 구멍도 메울 수 있었다. 살포된 물은 거대한 스퀴즈의 도움으로 제거되었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
광고
광고
광고